"고부가 서비스로 조선업 불황 돌파" - 머니투데이 뉴스
"고부가 서비스로 조선업 불황 돌파"
'특수선박 시운전 특화' 이삭E&C 권종호 대표,
"제조업 기반 둔 서비스 컴퍼니가 더 많아져야"
“1조원짜리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해외 기업은 ‘슈퍼바이저’급 고급인력 15명을 파견해 300억원 가까이 벌어들입니다. 반면 우리 조선사는 20~30명의 실무인력을 투입해 60억원만 버는 구조를 보고 우리도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‘서비스 컴퍼니’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” |
이삭E&C는 거제대, 해양대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사내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. 서비스 컴퍼니 특성상 고급 인력 확보가 곧 회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. 과감한 투자는 매출성장으로 이어졌다. 설립 5년 만인 2015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고, 지난해 180억원까지 늘었다. |